아무 이유 없이 전단지 하나쯤 받아주는건 어떨까?



이른 아침 출근길, 지하철를 나서게 되면 어김없이 전단지와 마주하게 된다. 대다수의 경우는 못본척 지나치지만, 어떤 이들은 내민 손을 뿌리쳐 버리거나, 심할경우 나누어주는 분에게 내던지는 경우도 있다.

전단지는 어떤 의미일까? 나 자신에게 물어보니, '쓸모없는 것', '귀찮음', '유흥업소 홍보', '전단지(?)' 등등이 생각난다. 사실 인터넷이 보편화 되어 있는 현대에 전단지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는 일은 점점 없어져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쓸모없는 것'이 되었고, 바쁜 출근길에 내밀어지는 여러 손들이 진로를 막는다는 느낌에 '귀찮다'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반응이 격해 지는건 밤에 뿌려지는 '유흥 퇴폐업소 전단지'들.. 괜히 잘못 받아들면 달라붙어서 무안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무섭다.

기피의 대상이 된지 오래인 전단지(특히, 유흥업소 관련)를 옹호하고 싶지는 없다. 다만, 전단지가 아닌,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사람을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그 속에서는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허리를 굽히는 부모, 학비를 벌기위해 뛰어다니는 학생, 장사가 잘되기를 바라며 손을 내미는 가게주인, 그저 회사에서 시키니깐 얼굴 붉히고 서있는 직장인.. 들이 있다. 그들에게도 자신들의 손에 든 전단지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말없이 받아주는 이들이 고마울뿐..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전단지 하나쯤 가볍게 받아주는 건 어떨까?





물론 위 사진같은 여인이라면, 가만히 서있어도 남자들이 다가와 가져가겠지만..
조인성 같은 남자가 서있으면 여자들도 마찬가지 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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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13:02 2009/09/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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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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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저런 아가씨라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김군이 오며가며 다 받아 줄텐데 말이죠.ㅋ
    음.. 그런사연을 가진분들도 계시겠내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2. 모두가 그런 사연들은 아니겠지만요. 그나저나 저런 아가씨라면 전단지가 아니라, 연락처를 가져가려 할지도.. ^^;;